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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하는 방법

남자는 점점 예뻐지는 여자에게 끌린다.

남자는 점점 예뻐지는 여자를 좋아한다.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람은 누구니?”

“음~~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람은 왕비님이십니다”

“그래! 오호호 하하하~~”

“지금은 왕비님이 제일 예쁘시지만 10년 뒤에는 백설공주님이 가장 예쁜 사람이 됩니다”

“뭐~야!”


백설공주 중 앞부분의 이야기이다.

거울은 왜? 하지 않아도 될 이야기를 했을까?

그래서 그 말을 들은 왕비가 결국 백설공주를 궁에서 쫒아내고 마침내 독사과까지 먹이게 될까?

백설공주가 이 세상에서 가장 예뻐도 그 다음으로 예쁜 사람은 왕비 아닌가

왕비는 왜 두 번째로는 만족을 못한 것일까?

이미 모든 것을 다 갖은 왕비는 왜 만족을 못하고 질투심에 독사과를 백설공주에 먹이고 결국
파멸의 길로 들어선 것일까?

사실 예쁜 여자를 마다하는 남자는 없다.

우리 주변에는 백설공주의 왕비처럼 거이 완벽하게 예쁜 여자들이 있다.

한 때 TV와 신문의 대부분을 장식했던 연애인들도 세월 앞에는 장미처럼 시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인형같이 예쁜 여자는 처음 보았을 때는 정말 예뻐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예쁜 얼굴의 메리트는 점점 사라진다. 오히려 쉽게 질려버리는 수가 많다. 더욱이 미소까지 없는 여자라면 몇 번의 만남 이후에는 거리를 멀리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여자로써 남들이 부러워하는 미모를 가졌는데도 그렇게 쉽게 남들에게 왜면을 당하는 것일까?


그 건 그 미모의 여인으로부터 더 이상 예뻐지는 것을 기대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미 거이 완벽하게 예뻐진 그녀에게 더 이상 예뻐진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건 불가능한 일이다. 오직 점점 시들어가는 백합 같은 이미지만 남자에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피천득의 수필 ‘춘천으로 가는 길’에서 아사코의 마지막 모습은 안 보는 것이 더 좋았다는 것을 많은 사람이 동감하는 부분이다.

더 이상 예뻐질 수 없는 사실, 이건 꼭 남자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보다는 여자 스스로도 절망을 느끼는 이야기이다.

여자로써 ‘앞으로 나는 더 이상 예뻐질 수가 없어!’ 이런 생각이 든다면 깊은 슬픔감이 들 것이며 하루하루 우울한 나날이 이어질 것이다. 내 얼굴에서는 더 이상 미소를 찾아 볼 수 없을 것이고 다른 사람을 대할 때 무성의한 대답으로 일관 할 것이다. 그런 나에게 누가 호감을 갖게 될까?

결국 나는 이미 남들이 부러워하는 미모를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만족하지 못하고 자기절망 속에 자신을 망치는 행동을 할지도 모른다. 한 때 모든 이의 사랑을 받았던 여배우들이 인기가 시들어지면 깊은 절망감 속에 알콜이나 약물 중독에 빠지는 이유도 이와 같은 이야기 일 것이다.

“그러니 나는 얼마나 다행인가 그리 예쁘지는 않으나 대신 지적으로 뛰어나고 직업도 좋고 학벌, 재산도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또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한편으로는 다행이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스스로 여자의 매력을 포기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여자가 점점 예뻐지고 싶어 하는 것은 정말 왕비처럼 너무 지나친 욕심일까? 그건 아니다 여자로서 예뻐지고 싶은 것은 본능이고 당연한 일이다. 오히려 그것을 쉽게 포기하는 것이 더 큰 문제일 것이다.

그렇다고 예뻐지기 위해 성형수술을 받고 명품제품으로 치장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런 외적인 미모는 결국 왕비와 같이 한계점에 다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형 중독증과 쇼핑중독증에 걸리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가 된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다시 백설공주의 왕비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누구나 세월 앞에서는 장사가 없다 과거 또는 현재의 자신의 외모보다 미래의 외모가 더 좋아질 수는 없다. 하지만 이미지나 스타일은 좋아 질 수 있다.

만일 여왕이 거울에게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여자는 누구니?”라고 물어보지 않고 “ 이 세상에서 가장 세련된 여자는 누구니?” “ 이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여자는 누구니?” “ 이 세상에서 가장 품위 있는 여자는 누구니?”라고 물어 보았다면 거울의 대답은 결코 백설 공주라고 답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 나는 20대의 나 보다 예쁘지는 않아 하지만 30대의 나는 지금 보다 더 세련되어 보여’ ‘40대의 나는 보다 우아해 보여’ ‘50대의 나는 품위 있어 보여’ ‘60대의 나는 고귀해 보여’라고 스스로 생각한다면 우리는 행복해 지지 않을까?




행복해 보이는 여자에게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맑은 미소가 늘 얼굴에 머문다. 이런 맑은 미소를 간직한 여자에게 남자는 끌리게 된다.

포기하지 말자!

“나는 더 이상 예뻐질 수 없어! 그러니 단념하고 쉽고 편안하게 살자!” 이렇게 생각하지 말고 “그래 내일 나는 더 예뻐지는 거야~ 내 자신을 위해” 이렇게 생각하자.

안하던 화장도 옅게 하고 요즘 패션 유행이 무엇인지 살펴보기도 하자

최신 유행 화장과 패션을 꼭 따라 할 필요는 없다. 어제의 나 또는 오늘 나보다 내일의 나는 조금 더 예뻐지는 방향으로 내 자신의 스타일을 바꾸면 된다.

‘올해 유행 트렌드는 굵은 올 니트야 그러니 그런 옷을 사야지’ 보다 ‘나는 몸매가 뚱뚱하니 굵은 올 니트보다 대신 굵은 올 머플러나 넥워머로 대신 해야지.’ 이런 생각의 전환이 더 좋다. ‘나는 종아리가 굵어서 롱부츠는 안 어울려’보다 ‘처녀 때 어머니가 신으시던 롱부츠를 2~3만원 들여 수선을 하면 새것은 아니더라도 레깅스나 스키니진 하고는 잘 어울릴 거야’ 이런 생각을 하고 살자.



스스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며 여자가 행복하다. 그런 여자는 늘 미소가 가득하고 그 꾸밈없는 미소가 남자에게는 쉽게 질리지 않는 매력으로 다가온다.

예쁜겨울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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