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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코디

블라우스 오피스룩 Vs 커리어룩 어느 스타일로 입을까?

블라우스! 커리어룩 vs 오피스룩 어느 스타일로 입을까?

사무실에서는 앉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전문직 여성은 한 자리에 머무는 것 보다 이동하는 시간이 더 많을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직업의 특성 상 비록 블라우스라는 아이템이 같아도 시간과 장소, 경우에 따라 다르게 입는 것이 보다 세련되고 어울리는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1. 오피스 룩

사무실에서는 앉아서 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자신이 보여주지는 부분의 상체에 국한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윗도리의 V존의 연출이 중요합니다.

셔츠블라우스의 경우 자신의 얼굴형과 어깨 넓이, 그리고 목 길이에 따라 단추를 몇 개를 풀어야 하는지 고려해야 합니다.

 

위 그림의 1번 처럼 넥라인에 V존이 있는 경우와 2번 처럼 넥라인에 V존이 없고 리본장식이 있는 경우 비교하면 2번은 좀 답답해 보입니다.
특히 얼굴형이 둥글거나 사각인 경우와 어깨가 비교적 넓은 경우, 그리고 목이 짧은 경우는 단추를 2개 이상 풀어 V존을 깊게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넥라인이 수평으로 기다란 보트넥 형태의 블라우스는 피하셔야 합니다. 얼굴형태가 사각이나 목이 짧은 경우에는 특히 넥라인에 리본이 높이 달린 보우블라우스는 목이 더욱 짧아 보이고 사각형태의 얼굴형이 더욱 도드라지므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무실에서는 겉옷을 벗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비치는 소재의 블라우스는 되도록 입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폴리에스테를 소재의 옷감이 실용적이고 재킷 속에서도 모양새가 편안하게 안정됩니다.


너무 큰 레이스나 러플이 달려 있는 경우 요란하게 보이기 때문에 사무실에서는 블라우스가 간결한 디자인이 보다 지적으로 보이고 또 이런 블라우스는 모든 종류의 재킷과 잘 어울립니다.

비교적 타이트한 블라우스에 검은색 펜슬스커트는 사무복의 기본입니다. 보다 도회적인 이미지를 연출 하고 싶은 분은 중간 색조의 회색과 매치를 시키거나 타이트한 티어드스커트로 남과 차별성을 연출 할 수 있습니다.


귀엽고 밝은 이미지를 연출 하고 싶다면 러플과 프릴 장식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이럴 경우 하의는 타이트한 스커트나 팬츠를 입어야 매치가 자연스러우면서 조화롭습니다.



2. 커리어 룩

전문직 여성들의 사무직 여성들에 비해 좀 더 여유가 있는 스타일이 보다 우아하게 보입니다. 무늬나 딕테일 면에서 보다 다양성을 줄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너무 큰 러플을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거나 요란한 꽃무늬를 선택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러플보다는 자연스러운 드레프트가 나타나는 랩블라우스가 좋고, 요란한 꽃무늬 보다는 작은 물방울무늬 간단한  패턴 처럼 단정하고 절제된 블라우스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많은 프릴이나 셔링이 있거나 러플이 크고 헐렁하여 보다 여성스러운 블라우스에는 플리츠스커트개더스커트 처럼 너무 하늘거리는 것은 실루엣 전체가 풍성하게 보이게 되어 오히려 역효과를 냅니다.

블라우스와 어울리는 하의로 중간색조의 펜슬스커트도 좋고 활동성이 큰 경우에는 오히려 남자 바지와 같은 트라우져가 보다 전문적이고 세련되어 보이게 합니다.

또한 핸드백도 단순한 것이 좋은데 직사각 형태나 클러치가 좋고 신발은 펌프스와 같이 심플한 것이 좋습니다.


악세사리는 작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넉넉한 블라우스에 주렁주렁 요란한 색상의 악세사리를 착용한 모습은 제가 말을 안 해도 다들 어떤 상태인지 아실 것입니다.

블라우스가 화려한 만큼 다른 아이템은 단순한 것이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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