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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코디

굵은팔 보완하는 스타일링

굵은팔 보완하는 스타일링

계절이 아직 여름이고 기온이 높고 습한 날씨가 연일 계속되는데 굵은팔이 두려워 꽁꽁 감추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스타일링입니다.

사실 여자가 애기 한둘 낳고 기르다 보면 애기 옷 손빨래하고 우는 아이를 안아 올리다 보면 팔이 점점 굵어지는 것은 당연지사 이지만 그래도 팔이 두꺼우면 여성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타인이 어떻게 생각해도 내 자신만 만족하면 된다’고 생각하며 굵어진 팔을 당당히 내놓고 다니면 좋겠지만 엄마도 여자인걸요.

우선 굵은 팔에는 피해야 할 스타일이 있습니다.

올 여름 한창 유행을 하고 있는 퍼프소매(소매 상단부분이나 소매부리에 많은 주름을 잡아 넣어 부풀린 소매)나 러플소매(하늘하늘 거리는 큰 주름이 있는 소매)는 그렇지 않아도 굵은 팔을 더욱 굵게 보이게 하므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가느다란 팔을 소유하신 분들이 입으시면 퍼프소매나 러플소매가 로맨틱한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죠.




또 하나 소매가 팔에서 제일 두꺼운 부분에서 끝나는 컵 소매나 튜울립 소매(튜울립 모양으로 소매의 앞 뒤를 두 장으로 구성하여 소매산에서 겹쳐지도록 만든 소매), 팔에 너무 꼭 맞는 타이트 소매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굵은 부분을 강조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러면 어떤 소매들이 굵은 팔을 보완해주는 스타일일까요?

같이 살펴보기로 해요.


1. 민소매

한 여름에 어중간한 길이 보다는 소매가 없는 스타일로 과감하게 팔을 드러내는 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연령이 젊으시면 짧은 길이의 민소매 티나 블라우스를 연령이 중년이시면 긴 길이의 블라우스가 어울리십니다.



2. 래글런 소매

목둘레에서 겨드랑이 방향으로 이음선이 있는 소매인데 이런 형태는 어깨를 좁아 보이게 하고 팔의 길이가 길어보이게 하여 전체적으로 굵은 팔을 실제 보다 얇게 보이게 합니다.

자료출처 : 옥션


3. 기모노 소매

일본 의상인 기모노의 소매처럼 어깨에 암홀선 없이 몸판에서 연결된 소매 형태로 두꺼운 윗팔 부분은 감추고 상대적으로 얇은 소매가 노출 되므로 굵은 팔을 위장하기에는 안성맞춤의 형태입니다.



4. 벨 형태의 페탈소매

벨소매는 위에서부터 소매부리로 갈수록 넓어지는 종모양의 소매인데 단순히 벨소매는 밋밋할 수 있으니 소매부리에 바이어스로 재단한 꽃잎처럼 된 커프스를 붙인 페탈소매 형태를 보다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습니다.




5. 돌먼소매

어깨에 이음선이 없이 폭이 넓게 연장되었지만 소매 끝으로 내려갈수록 좁아진 소매로 이 역시 굵은 위팔을 감출 수 있습니다.



6. 7부 소매

굵은 팔을 감추고 싶다면 아무래도 7부 소매나 긴소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여기서 주위 할 것은 진동이 너무 타이트 하면 굵은 윤관이 나타나므로 진동은 적당히 여유 있으면서 소매 끝으로 갈수록 타이트해지는 옷을 고르시면 도시적인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위 그림들은 옥션과 오가게라는 곳에서 받아왔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지만 아직 여름은 여름입니다.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보내시구요.

몇 가지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로 활기차고 자신감 있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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