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루이야기

때려주고 싶은 여자

나루이야기

때려주고 싶은 여자




우리 사무실 미스김은

이쁘고 날씬하다.

하지만 하는 행동은 얼마나 얄미운지....

경우에 따라서 확! 때려주고 싶을 때가 있다.

날씬한 곳이라고는 새끼손가락 밖에 없는 나에게

자신이 살쪘다고 징징 대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남자직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것 까지는 좋다.

하지만 내 자존심을 건드는 것은 용납이 되지 않는다.

“그래! 난 뚱녀다! 어쩔래?”라고 소리치고 싶지만

평소 이쁜 것 보다 품위 있는 여성을 추구 하는

내가 받는 타격이 크기 때문에 참는다.

또 참는다. 그래 난 참고 살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다.


아스크림이나 먹으러 가야겠다.

먹는 건 못 참는다.







'나루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성년스타의 노출  (6) 2010.08.25
자기계발 시간  (9) 2010.08.21
모두 나 보다 행복한 것 같다.  (4) 2010.08.20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있다.  (1) 2010.08.18
아부는 필수다.  (2) 2010.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