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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코디

미란다 커의 재킷 입는 스타일

황금비율을 이해하미란다 커의 재킷 입는 스타일

 
 미란다 커는 익히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반지의제왕의 꽃미남 올랜도 블룸의 연인으로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그녀가 빅토리아 시크릿의 공식모델로 활동해서 그런지 그녀의 일반적인 이미지는 속옷 차림이나 비키니 아니면 세미누드를 연상하게 되지만 평소 그녀의 스타일을 살펴보면 전문가 수준의 치밀한 코디가 숨어 있다는 것에 정말 놀랐습니다.






시스실루엣

175cm의 늘씬한 키를 가지고 있는 미란다 커가 선택한 스타일은 무엇일까요? 그녀는 날씬하고 큰 키에 잘 어울리는 시스(sheath) 실루엣을 선호 합니다. 상하가 거이 수직에 가깝게 직선으로 내려오는 H 실루엣이 좀 더 풍성하다면 시스실루엣은 보다 몸에 맞는 스타일로 몸의 자연스러운 곡선이 드러나는 실루엣입니다.




주로 검은색과 같은 어두운색의 롱드레스에 여러 종류의 재킷을 입는 것이 그녀의 주된 스타일입니다.






데님 재킷과 롱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어떤 면에서는 촌스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건 철저히 계산이 된 코디입니다. 그 이유는 잠시 후에 알려드립니다. 우선 다음 그림을 보세요.

 

 






테일러 롱재킷을 입을 때에는 미니 원피스를 입는 것이 그녀의 특징입니다.





면의 황금 분할

다시 정리하면 그녀는 롱드레스를 입을 때에는 짧은 상의짧은 미니 드레스를 입을 때에는 긴 상의를 입고 있습니다.

이것은 복시디자인에서 실루엣 전체를 가로선으로 분할할 때 황금분할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황금분할 수치8:5 또는 5:3 정도이지만 이와 비슷한 비율로 상하를 비율를 다르게 하면서 조화로운 분할이 되게끔 하는 것입니다. 면을 2등분하는 1/2선의 위치는 미적으로 매우 좋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삼등분, 사등분 점의 분할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 1번 그림은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가로분할선이 많은 사례입니다.
반면 2번과 3번은 위 사진들과 같이 미란다 커가 주로 입는 스타일입니다.
일반적으로 미니스커트가 유행할 때는 상의의 길이가 길어지고 스커트의 길이가 길어지면 상의의 길이가 짧아지는 것은 한 부분을 다른 부분보다 충분히 길게 함으로써 조화를 이루게 하기 위함입니다.





간결한 색상


미란다 커가 바지와 함께 재킷을 입을 때입니다. 위 사진에서는 그녀가 옷을 입을 때 한 가지 많아야 두 가지 색상에서만 옷을 입는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즉 색상의 단순화는 그녀를 더욱 늘씬하게 보이게 하고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하게 합니다. 미란다 커 옆에 있는 올랜드 불룸이 오히려 미색이 퇴색되어 보이는 것은 그 만큼 그녀가 뛰어난 패션감각으로 옷을 입기 때문일 것입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심플하고 세련되게 옷을 입는 그녀는 진정으로 미니멀룩을 이해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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