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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이야기

아부는 필수다.

나루이야기

아부



살다보면 마음에도 없는 이야기를 해야 할 때가 있다.

특히 직장상사라던가 시부모님 앞에서는

나는 어느 연극배우보다도 더 훌륭한 연기자가 된다.

물론 처음부터 타고난 연기자는 아니였다.

솔직하게 말해서 이득을 본적보다 손해를 본적이 더 많다.

세상을 살다보니 어떤 상황에서는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지 시행착오로 알게 되었을 뿐이다.

경험이 너무 많은 것이 비굴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것이 다 생존절략이라고 생각하면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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