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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코디/길거리패션

12월 첫째주 도쿄 길거리 패션(올 유행 아이템이 한자리에)


   
12월 첫째주 도쿄 시부야 길거리 패션입니다.


아직 일본은 그리 춥지는 않아서 그런지 옷 차림이 가볍습니다. 하지만 올해 유행 아이템이 다 있군요.
봄에 유행한 쉬폰이며 가을에 유행한 가죽 자켓 그리고 겨울이 시작되면서 털목도리와 어그부츠
마지막으로 베기숄더백까지...


시간이 지날수록 털목도리는 더욱 두툼해 지는군요.


귀여운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었나봐요. 쉬폰 옷과 어울리는 지갑을 가졌군요.


어그 부츠의 단점을 극복한 부츠라고 할까....뽀족한 앞날과 높이가 있는 굽이 날씬하게 보이게 하는군요.


글쎄요. 좀 더 작으면서 밝은 크림색 백이였다면 전체적으로 의상과 더욱 어울리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흰색의 이단 레이어 더블 코드를 입었네요.
털목도리 역시 둘러 매고 올 유행 코드 중 하나인 사이하이 부츠를 신고
꽃 무늬 망사 스타킹으로 매혹적이 다리를 연출했습니다.
특히 빨강색 백이 흰색 코트를 더욱 빛나게 합니다.


메이크업은 좀 어둡게 했는데 좀 밝게 했다면 흰색 코트와 어울려서 좀 더 어려보였을 것입니다.


얼룩 무늬 모자 자체는 이쁘지만 이런 점이 많은 무늬는 옆으로 퍼져보이는 현상이 일어나므로
머리가 커보이는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차라리 백과 같은 붉은색이나 부츠와 같은 검은색 모자였다면 좀 더 어울렸을 텐데...


싸이하이 부츠이구요. 망사스타킹도 보이네요.
 다리가 길면서 가늘다면 이런 스타일을 연출 하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빨간색 백은 정말 잘 선택했습니다. 검은색 코트 였다면 같은 색의 백이라도 어둡게 보였을 텐데
 흰색과 붉은색은 시너지 효과를 주어 둘다 모두를 화려하게 보이게 합니다.
겨울이면 보통 검은색과 회색 계통의 무채색의 옷을 많이 입는데
 이와 같이 흰색이나 크림색을 연출하면서 남들과 다른 화려하고 유여한 모습을 연출 할 수 있습니다.

너무 춥다고 검은색 옷만 생각하지 마시고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주변에서 가장 아름다운 분이 되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