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 속에 풍경

전주시에 있는 유서 깊은 전동성당


 

전주시 완산구 정동에 있는 전동성당은

1908년 명동성당의 내부를 건축한 프와넬 신부의 설계로 성당이 착공 되었고 1914년에 비로소 외관 공가가 끝났으며, 그 이후로도 계속 공가가 진행되어 1931년에 완공 되었답니다.

호남 지역 최초의 서양식 건물이면서 로마네스크 양식 건물이며 중앙의 종탑과 양쪽 계단에는 비잔틴 양식의 뽀족 돔을 올렸고 성당내부의 석조 기둥에도 비잔틴 양식이 녹아 있습니다. 한국의 교회 건축물 중 곡선미가 가장 아름답고 웅장하며 화려한 건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성당이 지어질 당시 일본 제국의 통감부가 전주읍성을 헐었기 때문에 성당의 주춧돌은 전주읍성의 풍남문 인근 성벽 돌을 이용하였고 붉은 벽돌은 성벽에서 나온 흙을 이용하여 지어졌다고 합니다.

현재 함께 있는 사제관은 지방문화재 제 178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근처 한옥마을 한 카페에서......





'사진 속에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유산과 무주리조트  (0) 2009.12.11
남산에서 바라본 아듀 2009 adieu 2009  (0) 2009.12.10
꽃과 나비를 찾아서..  (0) 2009.12.09
일박이일에 나왔던 대둔산  (6) 2009.12.08
아름다운 교동도  (0) 2009.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