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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코디

어그부츠 대용품은 무엇이 있을까?


 날씨가 추워지니까 한껏 멋을 내는 것보다 보온성이 최우선이 되었습니다. 겉옷으로는 페딩이나 다운코트를 찾게 되고 신발은 그 모양새와는 상관없이 어그부츠에 눈결이 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 곰 발 같은 신발을 신자니 나이 생각을 안 할 수 없습니다. 나이가 어리다면 귀여운 스타일로 밀고 나겠지만 30살이 넘은 상태에서 어그를 신기란 참 어렵습니다. 더욱이 40을 넘기면 딸이 신는 것을 대신 신고 나왔다는 의심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나이도 나이지만 어그부츠가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단점은 굽이 낮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작은 키인데 신발까지 굽이 낮고 또 그 모양새가 너무 두툼해 이쁜 발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어그부츠 . 어떤 적절한 대용품이 없는지 생각해 봅니다.




1. 싸이하이부츠

우선 올해 유행 아이템 중 하나인 싸이하이부츠. 무릎 위 까지 올라오는 롱부츠인데요. 각종 컬렉션이나 런어웨이에 나왔던 부츠 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유행을 타지 못했네요. 아무래도 너무 올라온 길이 때문에 불편함이 신어보지 않고도 느껴집니다. 하지만 미니팬츠와 레깅스를 입은 상태에서 신으시면 나름대로 멋있는 자태를 연출 할 수 있습니다.







2. 앵클부츠


발목까지 오는 앵클부츠는 올해 유행코드 중에 하나 입니다. 하지만 어그부츠에 밀려 흔히 볼 수 없지만 그래도 실용성 면에서는 가장 유용한 부츠입니다. 직장에서나 아니면 야외에서도 잘 어울리고 부담없이 친구를 만나는 자리나 어느 파티 장소에 가도 어울립니다. 무엇 보다도 다른 부츠들과는 달리 내년 봄까지도 신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코사크 부츠

러시안 식의 털장식 부츠인데요. 어그부츠하고 차이점은 날씬한 코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굽이 낮은 것부터 높은 것 까지 다양하지만 굽의 높낮이를 떠나서 구두코가 날씬하니까 보다 여성스럽고 매력적인 발 모양새를 낼 수 있다는 장점입니다. 저는 사실 이걸 제일 추천하고 싶습니다. 신발에 달려있는 털도 양털이 아니라 다양한 털이라 어그보다는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정장에도 어울리고 일반적인 롱코트나 하프코트에도 잘 어울립니다.







4. 플랫부츠

자연스러운 주름이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장화처럼 매끈 할 수도 있는데 자신이 입고 있는 옷에 따라 선택을 하면 되겠네요. 올해에는 아무래도 세무 형태로 자연스러운 주름이 있는 것을 선택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무채색인 것들을 선택하시면 추운 겨울 옷들과 대부분 어울립니다. 플랫부츠 또한 굽이 높은 것도 있고 워커 수준으로 낮은 것도 있는데 굽의 높낮이를 떠나 구두 코가 날씬하기 때문에 보다 맵시나는 발을 연출 할 수 있습니다.









5. 어그부츠

아무리 주변에서 이렇고, 저렇게 말해도 이미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그걸 선택해야 한다면 분홍색은 피하세요. 분홍색과 어울리는 하의는 거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분홍색 어그부츠는 때를 탓을 때 눈에 잘 뜨기 때문에 더욱 보기 안좋습니다. 어그를 신을 때는 아무래도 패딩과 진을 입은 상태에서 신으시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리고 어그부츠를 구입 할 때는 무엇보다도 아래 사진에서 leather heel 이라는 부분이 두껍고 튼튼한지를 꼬옥 확인하세요. 이 부분이 부실하면 신발창과 상부 가죽 부분이 따로 놀아서 신기 불편하고 뒤에서 보기에 참으로 안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신발은 잘 안보는 부분이지만 어쩌다 보이는 신발이 전체적인 옷과 부자연스럽게 보이면 그보다 안 좋은 것도 없습니다. 가끔 전동차 내에서 일부 남자 분들이 정장에 하얀 운동화를 신은 것을 보면 신발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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