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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코디

2010년 봄 트랜드 샤넬 재킷

2010년 봄 트랜드가 무엇인지 생각을 한다면 우선 파워숄더하고 페이팅 드래스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여러가지를 생각 할 수 있는데 오늘은 재킷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샤넬 재킷 (셔링장식)

샤넬 재킷은 1950년 대 코코 샤넬이 디자인 한 것으로 현재에도 꾸준히 인기가 있습니다.
카라가 없으며 재킷의 가장자리를 브레이드로 장식한 우아하고 클래식한 스타일입니다.
아마 여자분들은 약혼식이나 결혼식때 일반복으로 많이 입으셨을 것입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샤넬은 2010년 S/S 컬렉션에서 샤넬 재킷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고전적인 재킷이 다시 유행을 할까?  의문이 되는데 샤넬은 고전적인 재킷에
올 해 또 하나의 트랜드가 될 가능성이 높은 셜링장식을 하므로써 새로운 스타일을 완성하였습니다.
셔링장식이 이나 카라가 없는 재킷에는 셔츠을 입지 말고 시원하게 U넥이나 V넥 브라우스를 안에 입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셔링장식이 있으면 우아하지만 거북해 보이는 경향도 있습니다. 사진 양옆 처럼 너무 과도한 셔링장식은 지양하시고 가운데 사진 처럼 재킷의 말단 부분만 머플형식의 레이스를 장식 해주면 대단히 클레식 하면서 우아해 보입니다. 아마 이런 샤넬스타일의 재킷이 대부분 결혼식이 끝난 이후 옷장 깊숙한 곳에 있을 것입니다. 이런 스타일의 재킷이 있으시면  말단에만 셔링장식이나 레이스로 리폼을 하셔서 올 봄에 입고 다니세요.



2. 이튼(Eton) 재킷 (짧은 재킷)

 이튼재킷은  영국  이튼 대학 제복에서 유래된 재킷으로 허리까지만 오는 짧은 길이의 재킷입니다. 일반적으로 허리 쪽으로 내려 갈 수록 몸에 꼭 맞는 재킷인데 카라는 일반적이거나 또는 넓고 큰 노치 카라에 앞단추를 여미지 않고 입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중생들이 교복을 줄여 입는 것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이튼재킷은 2010년 S/S 각종 컬렉션에서 등장 했습니다. 보기에 따라서는 작년에 여름가디건이라고 해서 볼레로 가디건 처럼 밑단이 허리가 아니라 겨우 가슴 아래까지만 오는 형태의 재킷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순서대로 구치, 셀리느, 발먼 2010년 S/S 컬렉션 중에서

어떻게 보면 스페인 투우사가 입는 재킷처럼 화려한 색상이 나올 수도 있지만 유행 되기는 어려울 것이고 대신 단색이나 채도가 낮은 프린팅을 한 재킷이 나올 것입니다.

순서대로 기빈치, 맥 야곱, 베르사체 2010 S/S 컬렉션 중에서

볼레로 재킷이나 이튼 재킷은 재킷의 밑단이 짧은 특징인데 이럴 경우 미니스커트나 핫팬츠 또는 스키니진이나 베기펜츠 모두 잘 어울립니다. 다만 긴 치마는 수평 분리 선이 생기므로 키가 작아 보일 수 있습니다. 긴 치마 대신 원피스를 입으시면 가장 잘 어울실 것입니다. 재킷의 길이가 짧아지므로 상체가 부풀어 보일 수 있으므로 하의가 너무 옆으로 퍼지는 형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010년 트랜드라고 말했지만 사실 모든 트랜드가 그렇듯이 각종 런웨이에 등장 했을 뿐이고 실제로 유행이 되고 안되고는 각 나라마다 환경적인 요인과 문화적인 요인이 많이 적용됩니다.

그러니 너무 앞서 가는 것은 어쩌면 불리 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분들이 많이 입으시면 그 때 새로 장만하시거나 기존 옷을 리폼 받으셔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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