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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유자차 만들기.

  



       유자차가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다는 이야기는 어릴적부터 들어온 이야기입니다. 
       마켓에서 파는 가공유자차에는 실제로 유자를 적게 넣고 그 걸죽한 겔 상태를 만들기 위해 껌을
       넣는다는 이야기를 예전에 들은 바가 있어.
        유자차 한번 담아봐야지 하구선 매년 그냥 만들어 놓은거 사먹기만 했었는데 마침 장에 가니
       한바구니 5,000원 하길래 큰 맘먹고 사왔네요...
       18개월 둘째녀석 데리고 뭘 만들겠다고 샀는지 참,,,, 근디 유자가 향이 넘 좋으네요...
       울퉁불퉁하니 좀 못생기기도 했지만 겨울에는 꼭 마셔줘야 할 것 같은 유자차...
       울 어머님 유자차 2병 사셨다고 울 아들 생일 때 오셔서 말씀하시길래 속으로 좀 넉넉히 사서
       어머님께도 나눠 드릴껄 하구 생각이 드네요..
       내년엔 넉넉히 만들어 봐야겠어요...

                       이만큼이 5,000원이면 싼걸까요 비싼가요...옇튼 향은 끝내주네요.



                   이렇게 사등분하여 먼저 씨를 빼주세요... 요 씨빼는게 일입니다. 근데 시중에 파는
                  유자는 어떻게
그 많은 씨를 빼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더라구요...참 별것도 아닌걸... 
                  근데 유자안에 이렇게 씨가 많은 줄 몰랐어요...씨빼느라 고생했네요.


                      최대한 가늘게 채썬다고 썰었는데 솜씨가 영~~~아니네요..


                       유자와 설탕을 1 : 1 로 버무려 주세요..


                     유자의 즙과 설탕이 어우러져 자작자작하게 물이 생기면 뚜껑덮고  이삼일 정도
                     베란다에  내 놓으면 제법 유자즙에 설탕이 녹아 유자차 완성~~~~


                     요렇게 유자청이 많이 나왔네요...맛나 보이나요 ㅋㅋㅋ

                   이렇게 만들어진 유자차를 소독한 병에다 넣고 냉장고에 보관하여 으슬으슬 
                   추울 때 따뜻하게 유자차 
 끓여드셔 보세요...ㅋㅋㅋ





            유자의 주요 성분으로 비타민 C가 레몬보다 3배나 많이 들어 있어 감기와 피부미용에 좋고,
            노화와 피로를 방지하는 유기산이 많이 들어 있고 하네요.

           그밖에 비타민B와 당질·단백질 등이 다른 감귤류 과일보다 많고 모세혈관을 보호하는 
           헤스페리딘이 들어 있어 뇌혈관 장애와 풍을 막아 준다고 합니다. 

           몸안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주다고 하니 이번 겨울에 따끈하고 달짝찌근한 
           유자차 많이 드세요..

           어린 아이도 단맛 때문에 잘 마십니다.
           엄마가 직접 만들어주신 유자차...아이에게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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