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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 풍경

일박이일에 나온 북한 황해도에서 가까운 섬 교동도 교동도의 갈대 교동도는 삼일 전 북한의 연평도포격사태가 일어난 연평도나 백령도처럼 서해 5도라고 표현을 쓰고 있지는 않지만 오히려 북한 서해안에서 제일 가까운 섬입니다. 일박이일에도 소개된 이 섬은 대룡시장 처럼 정다운 옛 풍경도 남아 있지만 섬 중심부에 넓은 저수지를 따라 펼쳐진 도로는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강화도에서 가깝고 서울에서도 멀지 않아 주말에는 산악자전거로 하이킹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 곳 또한 북방한계선에서 그리 멀지 않은 군사지역입니다. 섬 북쪽 건너편에는 황해도 연백군 연안시가 보입니다. 연안시 북쪽에 북산에는 집보다도 큰 북한의 선전 게시판이 보는 이를 선뜻하게 만듭니다. 30년전 아버지를 손을 잡고 처음 교동도를 방문했을 때 저는 9살 철부지였습니다. 여러 검문소.. 더보기
돌단풍꽃 우리 아파트에 피어 있던 돌단풍꽃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작은 꽃들이 모여있는 것이 보석 같아 작은 아름다움을 주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더보기
방태산 방태산에 다녀왔어요. 혼자 보기 아까워 몇 장의 꽃 사진을 담아왔어요. 더보기
우리동네 애기똥풀 한동안 뭐 아파트 TV 광고에 나왔던 애기똥풀 ! 깊은 산속에만 자생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저희 동네 담벼락에도 자생하고 있더군요. 꽃이 노란색이여서 애기 똥풀이 아니라 줄기를 꺽으면 진한 노란색 즙이 나오는데 그것이 애기똥과 비슷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랍니다. 맛도 쓴 맛이 난다고 하던데 똥도 염기성이니까 쓴맛이겠네요. (안 먹어 봐서 모르겠어요.^^;;) 한방에서는 살균진통 효과가 있다고 해서 관절염치료제로 많이 쓰인다고 하던데 독성이 있어 함부로 사용하면 안됩니다. 그러나 무좀이나 피부가 가려울 때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천연염색 재료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 흰 천에 실험적으로 염색을 한 적이 있는데 매염제의 종류에 따라 노란색과 갈색으로 염색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이.. 더보기
참깨꽃을 보신적 있나요? 지난 휴가때 통영 한산도에 다녀왔습니다. 작은 민박집에서 머물며 뒤텃밭에서 참깨꽃을 보았습니다. 날씨가 흐렸고 연무도 낀 상태라 사진이 안좋게 나왔지만 올려봅니다.(사실 제가 사진 찍는 기술이 아직 초보라...^^;;) 흰꽃이 순수해 보이고 수선화랑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관상화로 길러도 될 것 같아요. 잎을 보시면 우리평소에 먹는 깻잎과는 다른 모양이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평소 저희가 먹는 깻잎은 들깨잎 이랍니다. 담쟁이 넝쿨을 담아 보았어요. 이 집 마당에 피어있던 꽃인데 이름을 주인도 모르셔서 저도 알려드리지 못하네요. 잎은 함초 비슷한데 꽃은 낮이 활짝 피었다가 밤에는 오무라드는 꽃입니다. 이름을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서울은 흐리지만 그래도 힘내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더보기
하늘공원 하늘공원에서 본 노을 난지도 어린시절 그 곳에는 넓고 넓은 포도밭이 있었습니다. 유치원 어린아이들에게 "따먹고 싶은 만큼 따먹어라"라고 말하신 주인 아저씨의 말은 무슨 동화속 이야기와 같은 곳 이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난지도는 쓰레기장이 되었습니다. 산 처럼 쌓인 쓰레기를 보면서 어린 시절 추억이 사라진 것이 한없이 안타까웠습니다. 시간이 더 흘러 하늘공원이 된 난지도 인공적으로 꾸며논 공원은 쓰레기장 이였을 때보다는 보기가 좋습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 넓고 넓은 포도밭에 비하여 아직도 부족한면이 많이 있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의 추억을 파괴시키는 개발은 자제 되어야 합니다. 더보기
통영 한산도에 다녀 왔습니다. 여름 휴가를 맞이 하여 경남 통영에 한산면 한산도에 다녀왔습니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으로 유명한 섬이지만 한적하고 조용한 피서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곳 입니다. 서울에서 고속버스로 통영까지는 4시간입니다. 오전 일반고속버스를 이용하시면 요금이 19000원 대로 우등고속버스 보다 9천원 정도 저렴 합니다. 통영에 도착하시면 택시를 이용해서 여객터미널로 가시면 됩니다. 참고 관광지로 유명한 소매물도나 비진도를 가실 때에도 통영항여객터미날을 이용 하시면 됩니다. 한산도로 가실 때에는 제승당 가는 표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편도4900원 인데 왕복으로 구입하셔도 됩니다. 여개선에서 바라본 통영시(구 충무) 비진도로 가는 여객선, 자가용을 이용하셔도 한산도와 비진도를 자가용과 함께 승선.. 더보기
소래포구에 다녀왔습니다. 소래포구의 추억 예전에 비해 많이 변해버린 소래포구 작고 좁은 어시장 옆에 갈매기만 옛 추억을 되살아나게 합니다. 개발로 인해 다음 세대 사람들은 그들만의 추억이 생기겠지만 지난 시절을 사라온 사람은 어린시절 추억이 사라진 소래포구에서 아쉬움만 한 가득 담아옵니다. 어릴적 어머니 손을 잡고 새우젓을 사러 갔었던 소래포구... 고기배들이 끝없이 늘어선 그 옛날의 소래포구는 이제는 없고 아파트 사이에 작은 어시장만 남아 있습니다. 갈매기만 이곳이 소래포구였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더보기
남산의 벚꽃 터널 남산의 벚꽃 터널 남산에 예년에 비해 일주일 늦게 벚꽃이 피었습니다. 지난 수요일 오후부터 피기 시작한 늦은 벚꽃이 흐린 날씨로 재 빛깔은 내지 못하고 있지만 탁한 도심을 맑게 정화 시켜주기에 충분합니다. 아마 오늘이나 내일 주일에는 벚꽃터널에 꽃비가 내일 것입니다. 비가 그친 지금 가시거리가 넓어 맑은 서울의 풍경을 구경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시간이 되면 모래 가족과 함께 벚꽃터널을 거릴 겁니다. 이글은 스크랩이 허용된 글입니다. 스크랩을 하실 경우에는 덧글이나 추천을 눌러주세요. 바로가기 : 체크무늬셔츠 종류 알아보기 바로가기 : 나에게 완벽하게 어울리게 청바지 입는 방법 바로가기 : 매력적으로 스카프를 예쁘게 매는 방법 더보기
목련꽃 여섯 꽃잎 이야기 목련꽃 여섯 꽃잎 이야기 봄을 알리는 꽃 중에 이렇게 탐스러운 꽃이 있을까 우유빛 커다란 여섯 꽃잎이 큰 나무에 한 가득하네 큰 꽃이 갖는 여유로움 꽃잎 하나하나 나무의 꽃잎 아니라 꽃의 꽃잎이다. 우아한 꽃잎도 내 곁에 잠시 머물고 봄비와 함께 사라진다. 이글은 스크랩이 허용된 글입니다. 스크랩을 하실 경우에는 덧글이나 공감을 눌러주세요. 바로가기 : 체크무늬셔츠 종류 알아보기 바로가기 : 나에게 완벽하게 어울리게 청바지 입는 방법 바로가기 : 매력적으로 스카프를 예쁘게 매는 방법 더보기
회양목꽃을 아시나요? 회양목은 정원수로 또는 가로수 난간용으로 흔하게 접하는 상록수입니다. 석회암지대가 발달된 북한 강원도 회양(淮陽)에서 많이 자랐기 때문에 회양목이라고 부르게 되었답니다. 늘 곁에서 보아왔던 나무라 별관심없이 지나치고 했는데 이 작은 나무에서 꽃을 피웠네요. 꽃이라고 해보았자 애기 손톱보다도 작지만 남이 알아주던 몰라주던 자신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부끄럼 없이 보여줍니다. 길거리 주변자리에 볼 품 없이 심어논 회양목은 주요 관상수나 가로수라기 보다는 다른 가로수나 관상수를 단지 보조해주는 작은 배경 같은 존재인 줄 알았는데 이런 작고 볼 품 없던 회양목이 다 자라면 5m나 자란다고 하니 놀라울 뿐입니다. 목재의 재질이 단단하여 목판활자나 호패, 표찰 등으로 사용했다고 하니 그 쓰임새 또한 주요 관상.. 더보기
개나리꽃이 봄을 알려줍니다. 개나리 우리가 알고 있는 개나리꽃은 봄을 알리는 꽃이였지만 너무 흔한 꽃이라 사람들 마음 속에서 멀어져 갔습니다. 강열한 노란색이 지난 겨울 회갈색에 익수한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자극적이였는지 거부감 마저 들게 했습니다. 더욱이 서울 처험 대도시에서는 가로수 한편 빈공간에 심어 놓는 경우가 많아 매연 연기로 찌는 꽃은 피기도 전에 좋지 않은 인상으로 각인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개나리 개나리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꽃도 아니고 사람들에 의해 의식적으로 인식되어지기를 바라지도 않는 꽃입니다. 그저 자연에 한 일부분인 그 꽃을 우리들의 편견에서 한 발자국 떨어져 보여 드립니다. 단순한 노란색이 아니라 개나리꽃이 가진 꽃으로서 매력을 느껴 보십시요. 사진을 클릭 하시면 원본 크기로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진달래꽃이 드디어 서울에도 피었습니다. 진달래꽃이 서울에도 피었습니다. 지난겨울 유난히 눈도 많이 내리고 기온도 추웠는데 결국 계절의 변화에 우리의 진달래는 꽃을 피웠습니다. 일주일 전만 해도 눈이 내렸다는 것이 믿기지 않게 봄 햇살에 겨울 내 감춰 왔던 분홍색 꽃잎을 수줍워 하면서 내밀더니 어느 덧 온 세상을 분홍빛으로 물드렸습니다. 아직 기온이 차서 옷차림은 두껍지만 마음만은 한결 가벼워집니다. 남쪽 지방에서는 진달래꽃 뿐만 아니라 여러 봄꽃들이 이미 피었겠지만 서울에서는 진달래꽃이 봄을 알리는 전령이라 진달래꽃이 피어야 봄이 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 비록 봄비가 내리지만 어제 찍은 진달래꽃을 보시고 봄이 왔다는 느낌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사람만이 진달래꽃을 좋아 하는 것이 아니라 봄 철새인 뻐꾸기도 우리나라에 와서 제일 .. 더보기
남산타워에서 본 서울의 풍경 남산타워 승용차를 타고 이제 올라가지 못하지만 그래서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남산 도서관에서 산책로를 따라 40분 걸어 올라가면 남산타워에 도달합니다. 오르는 길 이곳이 정말 서울 한가운데 인가 의심이 들 정도로 수렴한 나무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솔 냄새도 맡을 수 있고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을 볼 수도 있습니다. 타워에서 강남 쪽을 보면 역광이라 도시가 탁하게 보이지만 봉화대 있는 쪽에서 북서울을 보면 정말 내가 알고 있는 서울을 보는 것 같습니다. 어릴적 부터 보아왔던 서울을 모습 몇몇 빌딩이 새롭게 들어섰지만 큰 틀은 변하지 않았군요. 서울의 상징 그것이 꼬옥 최고층 빌딩 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더보기
6월의 꽃 6월의 어느 휴일 가까운 야산에 가서 보이는 꽃들을 사진에 담아 옵니다. 이름을 모르는 꽃들도 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꽃들을 보면서 잠시라도 현실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표현하는 어떤 것도 이런 작은 자연보다도 못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더보기
금강  금강 고향이 충남이나 전북이면 정감스러운 이름입니다. 길고긴 세울 동안 역사을 지켜보며 흘러온 금강 청계천이나 중랑천 처럼 4대강을 개발 한다면 건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자연스러운 강을 그냥 놔 두는 것이 후손을 위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더보기
제비 제비 예전에는 서울에서도 쉽게 볼 수 있었던 새인데 요즘은 보기 힘듭니다. 제비 뿐만 아니라 참새 또한 보기 어렵습니다. 농촌에 가야 볼 수 있는 제비 오랫만에 만나서 그런지 너무 반가웠습니다. 아직도 제비가 있구나 10년지나고 20년이지나도 이 멋진 새를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원효대교에서 바라본 육삼빌딩 원효대교에서 바라본 육삼빌딩입니다. 육삼빌딩이 처음에 건설 되었을 때 일본 건축가가 설계를 했다고 해서 정이 안갔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서울의 한 모습인 것 같아 정근감이 듭니다. 그 옆에 쌍둥이 빌딩은 그리 높지도 않는데 요즘 새로운 건물보다 보다 오래 된 건물이라 정감이 갑니다. 원효대교를 지나가면서 본 풍경은 그냥 지나치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감상에 젖어 차를 멈추고 이렇게 사진을 찍게 만듭니다. 더보기
한강하류 한강하류에서 본 북한의 전경입니다. 애기봉 전망대에서 멀지 안는 곳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리 멀지 않는 곳을 평생 가지 못하는 실향민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있을까요 그런 실향민들도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주변국에 눈치를 보지 말고 실속있는 대북정책을 펼칠 때 입니다. 더보기
수제 자동차 인덕공업고등학교에 가면 운동장 한 편에 수제 자동차가 전시 되어 있습니다. 이 자동차가 움직이는 지는 모르겠지만 학생들 수준에서 이런 외형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대학 입시 위주의 공부를 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에 비해 그 들이 어쩌면 더 행복하고 현명하게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