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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중심

진달래꽃이 드디어 서울에도 피었습니다. 진달래꽃이 서울에도 피었습니다. 지난겨울 유난히 눈도 많이 내리고 기온도 추웠는데 결국 계절의 변화에 우리의 진달래는 꽃을 피웠습니다. 일주일 전만 해도 눈이 내렸다는 것이 믿기지 않게 봄 햇살에 겨울 내 감춰 왔던 분홍색 꽃잎을 수줍워 하면서 내밀더니 어느 덧 온 세상을 분홍빛으로 물드렸습니다. 아직 기온이 차서 옷차림은 두껍지만 마음만은 한결 가벼워집니다. 남쪽 지방에서는 진달래꽃 뿐만 아니라 여러 봄꽃들이 이미 피었겠지만 서울에서는 진달래꽃이 봄을 알리는 전령이라 진달래꽃이 피어야 봄이 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 비록 봄비가 내리지만 어제 찍은 진달래꽃을 보시고 봄이 왔다는 느낌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사람만이 진달래꽃을 좋아 하는 것이 아니라 봄 철새인 뻐꾸기도 우리나라에 와서 제일 .. 더보기
올 겨울 일본 길거리 코트패션 추워진 날씨가 옷을 더욱 두툼하게 입게 합니다. 아침 출근 할 때나 퇴근 길에 보는 다른 분들의 겉옷을 보면서 "우와 저분은 정말 세련되게 입는다." 아니면 "저 아주머니는 좀 다르게 입는 것이 더 좋아 보일 텐데.."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나 한테 어울리는 옷은 무엇일까?" 하며 자신의 모습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남들의 모습을 보고 이를 머리속에서 자신에게 적용시킨다면 비싼 비용을 드리지 않고도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와 비슷한 체형을 가진 일본 사람들은 겨울에 어떤 겉옷들을 입고 있는지 살펴보기로 해요. 1. 도쿄 긴자 (1) 첫번째 다운 코트이군요. 후드가 달려있고 후드에는 펄(fur)이 달려있는 형태. 우리나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스타.. 더보기
2010년 봄 트랜드 샤넬 재킷 2010년 봄 트랜드가 무엇인지 생각을 한다면 우선 파워숄더하고 페이팅 드래스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여러가지를 생각 할 수 있는데 오늘은 재킷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샤넬 재킷 (셔링장식) 샤넬 재킷은 1950년 대 코코 샤넬이 디자인 한 것으로 현재에도 꾸준히 인기가 있습니다. 카라가 없으며 재킷의 가장자리를 브레이드로 장식한 우아하고 클래식한 스타일입니다. 아마 여자분들은 약혼식이나 결혼식때 일반복으로 많이 입으셨을 것입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샤넬은 2010년 S/S 컬렉션에서 샤넬 재킷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고전적인 재킷이 다시 유행을 할까? 의문이 되는데 샤넬은 고전적인 재킷에 올 해 또 하나의 트랜드가 될 가능성이 높은 셜링장식을 하므로써 새로운 스타일을 완성하였습.. 더보기
남산타워에서 본 서울의 풍경 남산타워 승용차를 타고 이제 올라가지 못하지만 그래서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남산 도서관에서 산책로를 따라 40분 걸어 올라가면 남산타워에 도달합니다. 오르는 길 이곳이 정말 서울 한가운데 인가 의심이 들 정도로 수렴한 나무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솔 냄새도 맡을 수 있고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을 볼 수도 있습니다. 타워에서 강남 쪽을 보면 역광이라 도시가 탁하게 보이지만 봉화대 있는 쪽에서 북서울을 보면 정말 내가 알고 있는 서울을 보는 것 같습니다. 어릴적 부터 보아왔던 서울을 모습 몇몇 빌딩이 새롭게 들어섰지만 큰 틀은 변하지 않았군요. 서울의 상징 그것이 꼬옥 최고층 빌딩 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더보기
6월의 꽃 6월의 어느 휴일 가까운 야산에 가서 보이는 꽃들을 사진에 담아 옵니다. 이름을 모르는 꽃들도 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꽃들을 보면서 잠시라도 현실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표현하는 어떤 것도 이런 작은 자연보다도 못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더보기
금강  금강 고향이 충남이나 전북이면 정감스러운 이름입니다. 길고긴 세울 동안 역사을 지켜보며 흘러온 금강 청계천이나 중랑천 처럼 4대강을 개발 한다면 건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자연스러운 강을 그냥 놔 두는 것이 후손을 위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더보기
제비 제비 예전에는 서울에서도 쉽게 볼 수 있었던 새인데 요즘은 보기 힘듭니다. 제비 뿐만 아니라 참새 또한 보기 어렵습니다. 농촌에 가야 볼 수 있는 제비 오랫만에 만나서 그런지 너무 반가웠습니다. 아직도 제비가 있구나 10년지나고 20년이지나도 이 멋진 새를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원효대교에서 바라본 육삼빌딩 원효대교에서 바라본 육삼빌딩입니다. 육삼빌딩이 처음에 건설 되었을 때 일본 건축가가 설계를 했다고 해서 정이 안갔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서울의 한 모습인 것 같아 정근감이 듭니다. 그 옆에 쌍둥이 빌딩은 그리 높지도 않는데 요즘 새로운 건물보다 보다 오래 된 건물이라 정감이 갑니다. 원효대교를 지나가면서 본 풍경은 그냥 지나치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감상에 젖어 차를 멈추고 이렇게 사진을 찍게 만듭니다. 더보기
한강하류 한강하류에서 본 북한의 전경입니다. 애기봉 전망대에서 멀지 안는 곳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리 멀지 않는 곳을 평생 가지 못하는 실향민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있을까요 그런 실향민들도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주변국에 눈치를 보지 말고 실속있는 대북정책을 펼칠 때 입니다. 더보기
수제 자동차 인덕공업고등학교에 가면 운동장 한 편에 수제 자동차가 전시 되어 있습니다. 이 자동차가 움직이는 지는 모르겠지만 학생들 수준에서 이런 외형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대학 입시 위주의 공부를 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에 비해 그 들이 어쩌면 더 행복하고 현명하게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더보기
올림픽 공원 올림픽 공원이 벌써 개장한지 23년이 되었습니다. 서울 아시안 게임과 올림픽에 맞춰서 1986년에 개장을 했습니다. 그 동안 수 많은 사람들의 도심속 휴식처가 되었는데 해가 갈 수록 나무들이 수렴해져서 보다 좋아 보입니다. 평일 낮에 거닐면 정말 한적한 공원의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몽촌토성도 복원되어 옛 한성백제의 숨결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런 공원이 곧곧에 있었으면 좋겠지만 중요한 것은 그곳을 즐길만한 여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왜 점점 궁핍하고 빡빡한 인생이 되는지 머리가 아프고 한숨이 나옵니다. 이럴 수록 정말 이런 공원이 옆에 있어 다행입니다. 더보기
채송화에 앉은 나비 채송화는 원래 남미가 원산지인 꽃이지만 이제는 우리에게도 흔한 꽃입니다. 여러 개량종이 나와서 거리의 빈터를 채워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흔하 꽃도 아니고 자연적인 환경도 아닌데 어디선가 노랑나비가 나라와 그 주변을 멤 돌고 있습니다. 도심 한 가운데에도 이런 작은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아직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도심이 녹색적으로 변했으면 하는 것이 바램입니다. 나비는 남방 노랑나비 인 것 같습니다. 더보기
수국 수국은 수술과 암술이 퇴화하여 종자를 만들 수 없는 꽃입니다. 무성화라고 하기도 하고 불임성화, 중성화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산수국이 있는데 사진과 같이 화려한 모양은 아닙니다. 사진의 꽃은 일본에서 개량한 꽃으로 처음에는 연한 자주색이던 것이 하늘색으로 되었다가 다시 연한 홍색이 됩니다. 그래서 같은 그루에 여러 색의 꽃이 보이는 것입니다. 관상용으로 많이 심었지만 요즘은 가정마다 정원이 사라지면서 보기 힘든 꽃이 되었습니다. 더보기
아이리스 붓꽃 원래 붓꽃은 꽃 봉오리 모습이 붓과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준 꽃인데 서양에서는 잎새가 칼 같다고 해서 용감한 기사를 상징을 뜻했고 아이리스라는 속명은 제우스와 헤라의 뜻을 알리러 무지개를 타고 내려온 여신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창포라고도 하는데 머리 감을 때 창포와는 전혀 다른 종류입니다. 사진으로 담은 꽃은 일종의 개량종 같습니다. 뽀족한 잎새에 진달래와 같은 꽃이 피는데 이 꽃의 정확한 이름을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더보기
남자가 원하는 이상형의 여자는? 김태희 아니면 황정음? 그럼 누구? 김태희는 예뻐서 좋고 황정음은 발랄하고 꾸밈이 없어서 좋다고 한다. 그런데 현실 속에서 김태희 처럼 선형수술 받기도 힘들고 황정음 처럼 행동을 했다간 어색하고 온 몸에 소름이 돋을 것이다. 그렇게 억지로 꾸미는 것 보다 자연스럽게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더 오랫동안 사랑을 이어가는 방법이다. 남자들이 과연 어떤 여자에게 마음이 끌리는지 살펴보자. 1. 날씬한 여자 뚱뚱한 여자의 거부감, 그건 선입견이 크기 때문이다. 남자들의 첫사랑은 누구나 부정 할 수 없는 엄마이다. 엄마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는 분명 날씬한 여성이 아니다. 엄마 곁을 떠나 새로운 여자를 찾을 때 그들이 우선시 하는 요인 중 제일 먼저는 엄마와 다른 체형이다. 엄마 체형에 매력을 느끼는 남자는 그 .. 더보기
장미꽃 붉은 장미꽃은 아름다움의 절정입니다. 그 향기 또한 감미로워서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 잡습니다. 꽃으로 지켜보고 있으면 시간이 어떻게 지나 가는 줄 모르고 그 꽃을 받으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 가는 줄 모릅니다. 그래서 영원히 사랑의 상징이 될 수 밖에 없는 꽃입니다. 줄기에 있는 그 가시는 우리가 사랑을 하면서 느끼는 아픔을 대변하기도 합니다. 정말 보면 볼 수록 소중한 꽃입니다. 더보기
코스모스 코스모스 한들 한들~~ 어릴적 많이 듣던 노래이지만 요즘은 쉽게 보이지 않는 꽃이기도 합니다. 가을이면 가꾸는 이 없어도 늘 도로변에 피어있던 꽃인데 이렇게 지난 추억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는 것 같아 사진으로 담아 둡니다. 코스모스가 이렇게 이쁘고 소중한 존재인 줄은 어릴적에는 몰랐습니다. 더보기
노란 나래꽃 2 노란 나래꽃이 있어서 사진으로 담았어요. 주로 주황색인데 노란색도 있다는 걸 발견하고 얼마나 기뻣는지 .... 올해에도 우연히 또 만나기를 기대 합니다. 참 이쁘죠? 더보기
국화꽃 국화꽃 향기가 아직도 느껴집니다. 지난 가을 집 근처 고등학교에 운동장 한 켠에 피어있던 국화꽃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그냥 허름한 화분에 피어 있던 국화꽃이였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담으니 어느 유명 관광지 간 것 못지 않네요. 우리 주변에 꽃이 있어 행복합니다. 더보기
느티나무 단풍 지난 가을에 찍은 느티나무 단풍입니다. 모 대학 캠퍼스내에 도로 확장공사로 느티나무를 옴기 때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좁은 길이지만 느티나무가 가로수가 되어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가을에는 이런 꽃 보다도 붉고 노란 단풍을 선사해 주었는데 넓은 길과 바꾸기에는 너무 아쉬운 느티나무입니다. 마을 정자나무의 대표라고 해도 무관한 느티나무 그래서 그런지 아쉬움은 더욱 커집니다. 나무가 있었던 곳에는 나무가 계속 있어야 합니다. 더보기